CSIS "北 14~30일 내 도발 가능성 고조" / YTN

YTN news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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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두 달 넘게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북한이 2주에서 한 달 새 도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향후 14일에서 30일 안에 대량살상무기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북한이 30일 내 도발할 가능성은 지난 11일 이후 점차 높아져 21일, 81일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주 안에 도발할 가능성도 지난 15일부터 고조돼 같은 날,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김정일 사망 6주기인 12월 17일을 전후해 자신들의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할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추가 제재, 미 항모 전단 합동훈련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한계와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CSIS는 북한이 김정은 집권 5년 동안 11월과 12월 도발한 사례는 단 3차례뿐이라고 집계했습니다

2015년 11, 12월 잇따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과 2012년 12월 ICBM인 은하 3호 발사가 전부였습니다.

북한이 매년 동절기 훈련에 모든 자원과 관심을 쏟아붓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북한이 미국의 행보와 중국 특사의 방북 결과 등에 대한 계산을 끝낸 뒤 어떤 형태로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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