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두 아이 엄마의 한 달 생활비 든 지갑 찾아준 사람 / YTN

YTN news 2017-11-23

Views 0

지난달 24일, 강원도 태백시의 황지지구대입니다.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 서럽게 울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40대 여성 배 모 씨가 이 지구대를 찾은 건 두 시간 전.

두 아이를 데리고 온 여성은 당황한 모습으로 경찰에 도움을 청합니다.

택시에 그만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것.

식구들의 한 달 생활비가 될 월급 175만 원이 몽땅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배 씨가 탔던 택시를 발견했고
수소문 끝에 기사분과 통화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택시기사는 직접 지갑을 들고 지구대로 찾아왔습니다.

배 씨는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자기 일처럼 나선 경찰과 한달음에 지갑을 들고 온 택시기사의

따뜻한 마음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2408080445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