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설주의보...최고 5cm 더 예보 / YTN

YTN news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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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쌓인 곳이 많습니다.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대전 취재기자 연결해 충정 지역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대전은 눈이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한 시간 전만 해도 제법 굵은 눈발이 날렸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눈이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도 한 시간 전보다 떨어져 영하에 가깝습니다.

녹았던 눈이 살짝 얼어붙어 길이 더 미끄러워졌습니다.

대전을 포함해 충청 대부분 지역에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은 진천으로 9.8cm가 쌓였습니다.

이곳은 눈이 녹아서 한 시간 전보다 적설량이 조금 줄었습니다.

그사이 예산에는 눈이 많이 내려 9.1cm가 됐고, 대전도 4.1cm로 적설량이 조금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큰길은 제설작업이 된 곳이 많은데 좁은 길이나 골목길은 눈이 그대로 있는 곳이 더 많습니다.

어제는 충청지역에 출근 시간이 끝나고 함박눈이 내렸는데도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은 빙판길이 더 많아 위험한 상태입니다.

염화칼슘을 뿌려 눈이 녹은 곳도 빗길처럼 미끄러워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벌써 눈길사고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새벽 2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비룡분기점에서 옥천나들목 사이에서 미끄러짐 사고로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두 시간 전 역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나들목 인근에서는 또 다른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오늘 하루 특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낮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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