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세력이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분열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현실이 더는 지속해선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며, 대한민국 보수가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당에 뜻을 모은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정양석, 주호영, 이종구, 홍철호, 황영철 의원 등 모두 9명입니다.
이들은 내일(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오는 9일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지만, 주호영 의원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오는 13일 전당대회 직후 탈당계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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