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동영상이 게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어제(20일) 경찰청 지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 사이트 서버와 최초 작성자를 확인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19일) 오후, 한 커뮤니티에 자신을 호주 휴양시설에 있는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캡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이를 수사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청원이 잇따랐지만, 실제 글쓴이가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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