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일) 새벽, 서울 영등포 로터리 인근에서 차량 추돌로 운전자의 다리가 문틈에 낀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발빠른 도움으로 차량에 낀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고가 밑을 지나고 있었는데, 택시와 승용차가 접촉했다.", "접촉 사고 후 승용차에 있었던 운전자가 사고처리를 하려고 내리는 순간, 택시와 승용차 사이에 다리가 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고가 일어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모여 구조에 나섰다"며, "119에 신고하여 구조대가 왔지만 진입을 하지 못해 구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운전자는 몹시 괴로워하면서 자동차 창문을 깨서라도 살려달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시민 중의 한 명이 운전석 틈으로 차 문을 열어 후진 기어로 바꾼 뒤에야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리가 끼었던 운전자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사고 후 5분만에 차량 틈 사이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영상구성: YTN PLUS 김한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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