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잇따른 남북한 접촉 '주목' / YTN

YTN news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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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이 두 달이 지나도록 도발을 중단한 가운데 중국이 남북한과 잇달아 접촉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데 오는 21일부터는 시진핑 주석의 측근이 서울에 옵니다.
한반도 정세,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지금 중국 공산당의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평양에 있는데 이렇게 중국의 고위급 인사가 평양에 방문하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잖아요. 이렇게 오랜만에 방문이라서 더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기자]
17일에 갔죠.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명칭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과 당 대 당 교류다, 정부 간의 교류는 아니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중국 역시 공산당이 정부를 통치하는 형태이고 북한도 마찬가지이고.
사실상 국가 대 국가의 만남이다 이렇게 보면 설명이 될 것 같고요. 이번 시진핑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간 것은 1년 9개월 만입니다.

사실 방북 이전에 여러 가지 한반도 동북아 정세에 변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굉장히 떠들썩하게 이루어졌죠. 일본을 거쳐서 한국을 거쳐 중국, 각 정상회담을 하면서 굉장히 의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고.

그리고 미중 간 역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특히 북핵 문제에 대해서 어떤 협력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런 와중에서 어떤 그런 내용을 북한 지도부에 설명을 하는 이런 게 주된 목적이 될 것 같고요.

사실 쑹타오 부장의 방북 목적은 최근에 끝난 중국 공산당 당대회 19차 대회가 마무리됐고 그러고 나서 시진핑 집권 2기, 앞으로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 이런 것에 대해서 북중 관계에 있어서 설명차원에 있어서 갔다고 하지만 그런 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수도 있고요.

제가 앞서 설명드렸던 어떤 이런 정세의 변화가 있으니까 북한 지도부로 하여금 이 정세의 큰 물결에 순응을 해야지만 북한의 미래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다.

즉 비핵화의 길로 들어서야지 북한도 희망이 보인다, 이런 취지의 설명을 하기 위해서 방북을 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커 보이죠.


결국 비핵화를 전제로 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간다, 이런 말씀이신데 수위도 관심이거든요.

[기자]
일단 수위라는 것이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알려지지는 않고 있는데 북한이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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