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현장을 찾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항 수험생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수능 연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부겸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시험 도중에 여진이라도 닥치면 어떻겠습니까. 포항 수험생들도 우리 아이들입니다. 누구도 그들에게 일방적 희생 강요할 순 없는 일입니다. 제 자신, 이재민이 있는 실내체육관 들렸을 때 학생들이 부모님들 차안에 앉아서 시험 준비하는 모습 봤습니다. 학부모들이 울부짖듯이 시험연기 요구하는 목소리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허탈한 심정 전해주는 59만 수험생과 가족여러분. 일주일간 다시 한 번 총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시험 준비해주십시오. 정부를 믿어주시면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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