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우리나라에서 새끼 2마리를 출산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밀수로 국내에 들어온 사막여우 5마리가 건강을 회복해 이 가운데 암컷 한 마리가 지난 7월 새끼 2마리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밀수된 사막여우 17마리 가운데 12마리가 밀수업자들의 열악한 관리 때문에 폐사하고, 살아남은 5마리도 건강이 위독한 상태였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사막여우의 고향인 아프리카 수단의 사막과 비슷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사막관에 마련해 사막여우들이 안정을 찾아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막여우는 세계자연보존연맹에 기재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서는 많게는 마리당 50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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