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차바'는 빠른 속도로 이동해 동해로 진출했습니다.
따라서 영남 지방의 빗줄기도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태풍의 고비는 넘긴 건가요?
[기자]
태풍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줄고, 빗줄기도 약해졌는데요.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영남을 중심으로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향해 걸어가기 힘들 정도의 세기입니다.
현재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는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소형급 태풍인데요,
지금은 시속 59km의 빠른 속도로 동해로 진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에 이어 호남 지방과 남해 서부 해상은 태풍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과 남해 동부, 동해 남부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영남 지방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강원과 충청 일부, 호남 동부 지방에는 5에서 40m의 비가 이어지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쳐도 강풍과 높은 파도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0513023477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