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찰 살수차에 물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서울시는 현행법상 불법 시위에 대한 법 집행에 적극 협조하는 게 마땅하다며, 데모 진압에 물이 사용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물 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시장에게 대권과 시대적 소명을 운운하기 전에 공직자 윤리와 행정절차법부터 공부하라며, 서울시를 사유화하는 발언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안행위 소속 윤재옥 간사도 살수차에 물 공급이 되지 않으면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불법 폭력시위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경찰 조치 수단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공권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명재 사무총장 역시 박 시장이 불법시위 사건을 빌미로 물 공급 중단을 언급했다며, 시정 운영 책임자이자 대권에 꿈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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