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한 도발을 유도한다거나 선전포고 운운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사실과도 다른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치권과 정부, 국민이 하나 돼 힘을 모으지 않으면 북한 도발에 대책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고 통일의 시험장이라며, 관계부처는 탈북민 정착을 위한 제도를 재점검하고 탈북 주민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핵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결 구도가 더욱 확고해져 최소한의 외교적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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