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의견을 물은 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놓고 여야가 각각 '국기 문란'과 '정치 공세'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3년 전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제어하지 못한다면,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 현대자동차의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노조원 63%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파업으로 3조1천억 원의 생산 차질을 빚은 현대차의 노사 임금협상은 이로써 5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로 10명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후송하고 생존자 탈출을 도운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 최근 3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설악산은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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