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0여 명이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오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민간경제단체에 대해 국회가 해산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닌데도 여야 의원 70여 명이 뜻을 함께한 것은 전경련 해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결의안에는 미르·K스포츠 재단을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전경련이 사법당국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시에 자진 해산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결의안에는 야권 의원 72명과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등 73명이 참여했으며, 전경련 해체를 주장해온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더민주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 박영선 의원 등은 이번 결의안에 직접 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심 대표는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 상당수가 연락해와 본회의에 상정되면 찬성 표결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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