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외교 차관보급 협의 자리를 마련해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 후속 조치를 협의했습니다.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가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해경정 침몰 사건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사건 처리와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불법 고기잡이하는 중국 어선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우리 정부 방침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신경전이 벌어진 만큼,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가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자는 쪽으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불어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대북 제재 방안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측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방한은 지난 7월 초 한미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이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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