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개헌"...대선 영향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손정혜, 변호사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 드디어 개헌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개헌을 얘기하니까 또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와요. 왜 지금 얘기를 하느냐 이것부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개헌 논의를 발표하실 줄 예상 못했습니다. 저는 혹시 개헌 얘기가 나온다면 내년 3월이나 4월쯤 되지 않을까 봤는데요.

아마 지금 나오게 된 것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마는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듯이 결국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 사건이라든지 이런 것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고 교수님은?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이 승부사 기질이 강하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데 오늘 개헌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을 보면 정말 정치 승부사가 맞다 그런 생각이 들고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카드를 썼다.

그런데 두 가지로 저는 보고 싶은데요. 하나는 어떤 절박성이 있기 때문에 들고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이라든가 정치권의 예상을 깨고 조기에 개헌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하나는 상황적 절박성이라는 것이죠. 지금 잘 아시다시피 최순실, 우병우 의혹이 엄청나게 확대돼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지경인 데다가 그로 인해서 지지율이 곤두박질 쳐서 과연 1년 4개월을 끌고 갈 수 있을 것인가.

뭔가 새로운 국면전환이 없이는 안 되겠다는 상황이 있는 것이고 또 하나 저는 개헌 카드를 가지고 야당이라든가 일부에서는 이거 최순실 덮기 위한 카드 아니냐. 적어도 그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정략적인 게 아닌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정치를 하는 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라든가 여권에서는 오랫동안 개헌 문제에 대해서 숙고를 해 왔고 그 카드를 언제 내미느냐. 그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왜, 국회 내에서도 200명 가까운 의원들이 개헌에 찬성을 하고 있는 모임에 다 도장을 찍었지 않습니까. 또 국민들 그동안 여론조사, 최근에는 여론조사가 없었습니다마는 김무성 대표라든가 개헌 논의가 한창일 때 거의 60% 이상의 국민들이 개헌의 필요성에 인정을 했거든요.

왜, 지금 같은 대통령제로서는 공정과 상생의 정치가 불가능하고 올 오어 낫씽 게임 돼서 정권을 잡는 측은 모든 것을 다 가지는데 그렇지 않은 측은 완전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419175537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