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분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의 씀씀이는 줄었는데, 반대로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저가항공 노선이 늘고, 긴 추석 연휴 탓에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분기 해외로 떠난 국민은 605만여 명.
2분기보다 19% 늘었습니다.
해외여행객이 늘다 보니 외국에서 쓴 돈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일반 여행 지급액은 65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7조 5천여억 원 수준입니다.
2분기보다 21.7%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 민간소비가 2분기보다 0.5%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대조를 이룹니다.
우리 국민의 해외 지출은 늘었지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 쓴 돈은 줄었습니다.
올해 3분기 국제수지의 일반여행 수입은 41억 달러, 약 4조 7천억 원 수준.
2분기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저가항공 노선이 늘어난 데다 올해 추석 연휴가 닷새나 되면서 해외로 떠난 여행객이 늘고, 해외에서 지출 또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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