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점 차 역전 드라마' KT, 5연패 탈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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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최하위 KT가 통신사 라이벌 SK를 상대로 26점 차를 뒤집는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배구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휴일 스포츠 소식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반부터 KT를 매섭게 몰아붙인 SK, 슈터 변기훈이 선봉에 섰습니다.

2쿼터까지 3점 슛 5방 포함, 21점을 넣는 사이 슛 실패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2쿼터 한때 26점 차까지 앞선 SK, 하지만 KT는 3쿼터 들어 거센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도의 날쌘 돌파가 살아났고 거기에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고든도 3,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넣으면서 점수 차는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리고 종료 10초 전 KT 박상오는 극적인 3점 포로 경기를 결국 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연장에서도 박상오와 조성민의 외곽 포가 불을 뿜은 KT는 SK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26점 차를 뒤집는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박상오 / KT 포워드 : 2~3경기는 전반에 이기다가 역전패 많이 당했거든요. 저희라고 못 할 거 없다고 생각해서 10점 안으로만 쫓아가면 좋은 경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순위 외국인 선수 다니엘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KT는 1승보다 값진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조동현 / KT 감독 :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힘든 건 힘든 것이지만 우리가 한 번 정신력으로 이겨내 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거기에 너무나 잘 따라준 것 같습니다.]

1세트에만 블로킹 7개를 허용하면서 기선을 제압당한 한국전력,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쌍포 바로티와 전광인이었습니다.

두 선수가 43점을 합작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YTN 박광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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