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며 종일 쌀쌀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고요, 수능일인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해안가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높은 파도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슈퍼문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는 수능일인 모레까지 수위가 무척 높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일부, 동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 섬지역 수험생들은 배편 상황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수능일 날씨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우선,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입시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여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 하는 게 좋겠습니다.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온 변덕이 심해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수험생들은 막바지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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