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행사에 제일기획 컨소시엄이 �"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행사에 제일기획 컨소시엄이 �"/>

[단독] 평창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 의혹..."정부 실세 개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행사에 제일기획 컨소시엄이 선정되는 과정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일부가 제일기획 출신이어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가 현 정부 실세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행사로 선정된 제일기획 컨소시엄.

제일기획이 51% 지분을 갖고 있고, CJ E·M이 19%, 그리고 A 이벤트 회사가 10%의 지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미 대행사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상황.

제일기획 출신 인사들이 대거 조직위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포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평창 올림픽조직위에 참여한 인사들이 있는 기업은 입찰 자격이 없다는 사전 공고 규정도 실제 입찰 과정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제일기획 인사가 조직위에 참여한 상황을 비켜가려는 조치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업계에서는 특히 컨소시엄에 참여한 A 이벤트 회사가 선정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란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100% 소유하고 있는 조 모 씨가 김 종 전 문체부 차관이 이사를 지낸 한국 스포츠 산업협회 초대 회장이자 육영재단 이사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란 겁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평창 올림픽 건은 조 회장이 아닌 다른 대표이사가 주로 담당했다며 특혜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 : (그럼 조 회장은 지금 아예 관여 안 하시는 건가요?) 네, 거의 안 하고 계십니다.]

이 회사는 이뿐 아니라 컨소시엄 형태로 27억 대 리우올림픽 평창홍보관 설치 관련 용역을 따냈습니다.

또 수억대 홍보 이벤트 용역 등 올림픽 관련 행사를 여러 차례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창 올림픽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서라도 특혜 논란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의혹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205035941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