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시작?...불똥 맞는 한류·韓 기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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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류 스타' 송중기가 맡고 있던 중국산 스마트폰 VIVO의 모델이 대만 배우로 교체됐다는 소식 전해 들으셨죠.

최근에는 역시 중국산 휴대전화 OPPO의 모델이 전지현에서 중국 여배우로 바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광고 쪽만이 아닙니다.

지난 9월 이후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한 한국 드라마는 한 편도 없다고 하는데요.

중국이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해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이 공공연한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불똥은 우리 기업으로도 튀었습니다.

중국 롯데 마트 150여 개 점포에 중국 당국 관계자들이 들이닥쳐 소방, 위생, 안전점검을 벌인 겁니다.

또 중국에 진출한 롯데의 거의 모든 계열사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롯데그룹의 중국 내 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관심 있으면 유관 부문에 물어보세요.]

우리 기업을 정조준한 중국 당국의 이례적인 세무조사.

이게 다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했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중국의 사드 보복이 현실화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중국의 다음 카드는 뭘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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