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청와대 의약품 출고 내역을 정리한 문서에 일부 의약품의 수령자가 '사모님'으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2015년 6월 24일 의약품 대장을 보면 수령자가 사모님이라고 적혀 있다며 사모님이 누구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 실장은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게 알아본 뒤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의약품 대장을 제시하면서 향정신성 의약품의 구매량과 재고량이 맞지 않는데 누구한테 갔느냐고 물었고, 이 실장은 누구에게 갔는지 모두 기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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