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오늘 청문회에서 대통령에 태반주사를 놓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안손님의 형태로 청와대에 들어갔냐는 질의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어떤 주사입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를 피하 주사했습니다. ]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태반 주사를 본인이 지참해서 놔주신 거죠?]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그때는 청와대에 준비가 안 돼 있었기 때문에 가져가서 놨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그러면 몇 차례나 놔주신 겁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두세 번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용기라든지 의료 가방 같은 것을 갖고 들어가서 놓으신 겁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네, 갖고 들어갔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보안손님의 형태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네요?]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저는 보안손님이라는 개념은 모르겠고요.]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인적사항 기재는 안 하고, 검문검색만 해서 부속실에서 직접 데리고 들어가는 것을 보안손님이라고 청와대는 정의합니다.]

[김상만 / 前 대통령 자문의 : 그러면 그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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