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이화여대와 승마협회 등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이화여대 총장실과 입학처, 정 씨 담당 교수 연구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 씨 입학과 학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전형에서, 정 씨보다 점수가 높았던 2명을 탈락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정 씨를 부정 입학시키고 학사관리에서도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만간 최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 씨에 대한 '승마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한승마협회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독일 등에서 도피생활을 이어가는 정유라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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