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2017년 새해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안경을 쓰고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맸는데, 김정은이 인민복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배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의 당·정·군 고위 인사가 총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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