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건 / YTN 사회부 기자

[앵커]
2016년의 마지막 날, 이제 한 시간 남짓 남았는데요. 이 시각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잠시 뒤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로 두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예정이어서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이번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응건 기자, 어서 오십시오. 지금 촛불집회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본 행사를 진행하고 지금 집회 인원들이 모두 행진을 시작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밤 9시 반이 조금 넘어서 광화문 행진이 끝이 났고요. 곧바로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밤 11시까지 모두 4개 경로에서 행진이 예정돼 있는데 오늘 촛불집회와 행진은 밤 11시에 맞춰 타종식 행사에 맞추기 위해서 이전보다 조금 늦게 시작된 겁니다.

행진도 지난 9차 행진보다 늘어났는데요. 청와대 입구인 청운동 방향 그리고 삼청동 총리공관 재동 헌법재판소 등 기존 세 방향에다 종로와 명동을 통과하는 경로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종로 보신각을 거쳐서 명동성당과 명동역을 돌아서 다시 보신각을 집결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는 모습이 서울 보신각인데요. 지금 10시 15분이 지나고 있습니다마는 벌써부터 이곳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금 행진하는 인원도 있을 테고 그리고 또 타종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보신각을 찾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보신각 앞에서는 준비행사, 보신각 사전 행사에 앞서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인파들도 있을 것이고 미리 와서 행사를 지켜보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 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분들은 기존에 행진을 하면서 미리 이쪽으로 이동하는 시민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천천히 많은 인파들이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보신각 주변을 돌아서 결국은 나중에 제야의 종 행생각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이 보신각 앞으로 집결을 할 예정이고 그런데 지금 이번 촛불집회를 앞두고 행진, 그동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일부 제동을 걸지 않았습니까? 그랬는데 법원이 허용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일부 행진 장소를 경찰에서는 제한을 했는데요. 애초에 헌재 앞 100m 지점인 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3122044709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