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대통령의 지시로 의상실을 찾아 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 증인신문에서 윤 행정관은 대통령의 지시로 돈이 든 봉투를 의상실에 갖다 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행정관이 언급한 의상실은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운영했던 곳으로 최 씨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에 맞는 의상을 이곳에서 주문해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고 씨는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의 옷값을 냈다며 윤 행정관과는 다른 증언을 내놓았습니다.
옷값을 박 대통령이 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 씨가 옷값을 대신 낸 뒤 박 대통령이 최 씨의 이익을 챙겨준 것이라면 뇌물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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