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치적 성향 등을 이유로 9천여 명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했다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의원들의 추궁이 거듭되자 올해 초 블랙리스트 문건의 존재를 확정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건의 존재를 어느 시점에 처음 알았느냐는 질의에는 지난해 9월 국감 이후였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장관은 그렇지만 그런 문서를 직접 본 적이 전혀 없다면서 작성 경위나 전달 경위는 모르기 때문에 답변드릴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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