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웨인 루니가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는 새해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머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FA컵 64강전.
맨유의 주장 루니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루니는 이름값을 했습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개인 통산 249번째 득점입니다.
맨유의 전설 보비 찰턴이 1973년 작성한 최다골 기록과 동률입니다.
루니는 앞으로 득점을 올릴 때마다 맨유의 역사를 새로 씁니다.
[조제 모리뉴 / 맨유 감독 : 루니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가 최고의 순간도 아닐 겁니다. 더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시기의 문제죠.]
루니의 선제골에 래시포드의 연속골을 더한 맨유는 4대 0 대승으로 32강에 올랐습니다.
2부리그에 속한 레딩은 어이없는 골키퍼 실책까지 겹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조코비치가 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라켓에 화풀이합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 2위가 만난 카타르 오픈 결승전은 예상대로 치열했습니다.
2시간 54분 동안 서로를 한계로 몰아붙였습니다.
결국, 랭킹 2위 조코비치가 1위 앤디 머리를 꺾고 새해 첫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 남자 테니스 랭킹 2위 : 저와 앤디 머리 모두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서로를 한계로 밀어 넣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코비치를 꺾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머리는 28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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