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다 보면 소음 때문에 이웃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죠.

강아지를 기르는 한 주민이 불편해할 주민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한 아파트의 1층 계단 앞, 길게 쓴 메모와 함께 마스크 팩이 담긴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메모에는 아직 강아지가 어려서 늦은 밤이나 아침에 가끔 짖을 수 있다며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요.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라며 준비한 수십 개의 마스크 팩, 숙면을 취하지 못한 주민들 모두 예뻐지시라는 재치 있는 당부와 함께였습니다.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주민은 부모님이 귤 농사를 짓는다며 매년 귤 상자를 엘리베이터 앞에 두기도 한다는데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점점 무색해지는 요즘, 이웃을 위한 작은 배려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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