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삼성그룹 합병을 둘러싼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오늘 낮 삼성 본사에서 기습 점거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등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이른바 '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위' 20여 명은 오늘 낮 12시 10분쯤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로비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을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세습 문제가 걸린 삼성 합병을 국민연금이 지원해준 보답으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수백억 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독대하는 등 삼성이 국정농단 사태에 깊숙이 개입해 있다며,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을 하루빨리 구속해 그동안의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남기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113231835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