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밤샘 조사한 박영수 특검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오늘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철 특검보의 브리핑이 진행되는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이규철 / 특검보]
2017년 1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수사 진행 상황 관련입니다.
특검은 지난 금요일 김종덕, 정관주, 신동철 및 김경숙을 소환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어제는 김경숙에 대하여 업무방해 및 위증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으며 박준우 전 정무수석,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를 참고인으로 소환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영장 청구 관련입니다.
특검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조사한 관련자들의 진술 및 증거 자료를 정리하고 해당 범위 법리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사안이 복잡하고 중대한 점을 고려하여 늦어도 내일 브리핑 이전에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때 손을 들어주시면 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메트로 기자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영장 청구에서 가장 검토하고 계신 부분이 어느 부분입니까?\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가지 모든 사정들을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정들을 다 고려해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여부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하고요. 모든 사정들을 충분히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지금 경제적인 충격이나 우려 등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 관련해서 영장 청구할 때 이런 우려들도 나오는데 이런 것도 영장 청구의 고려사항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지?
- 말씀하신 그런 사정들 포함한 모든 사정들을 고려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Q. 그렇다면 혐의 입증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으신 건지. 그리고 아니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를 두고 고민을 하고 계신 건지?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사안이 없습니다.
Q.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김기춘 실장하고 조윤선 장관의 출석 관련해서 두 분을 따로 따로 부르실지 아니면 조 장관을 먼저 부르고 김기춘 실장을 부르실지 이 소환 시점 관련해서도 같이 말씀 부탁드립니다.
- 현재로서는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는 아마 별도로 소환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환 시기는 아마 다가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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