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제죠.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거대한 얼음 벌판에서 짜릿한 손맛 느낄 수 있는 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얼음 낚시터인가요?
[기자]
산천어를 잡기 위한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저도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산천어를 잡지 못해 아쉽지만, 중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산천어 낚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곳곳에서 어른 팔뚝만 한 산천어를 잡아 올리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얼음 낚시터에는 축제 기간 모두 150여 톤, 70만 마리의 산천어가 투입되는데요.
하루에 3만 마리씩 얼음 밑으로 푸는 겁니다.
얼음낚시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죠.
산천어 맨손 잡기도 열리고 있습니다.
기다림이 싫은 사람들은 차가운 얼음물 속에 뛰어들어 산천어를 잡는 짜릿한 손맛을 즐깁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오늘부터 3주 동안 열리는데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축제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다시 찾아온 강추위에 얼음도 충분히 얼어서 무사히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낚시도 좋고 맨손 잡기도 좋고 물고기는 충분히 있으니 빈손으로 돌아갈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루어낚시와 얼음조각 광장, 창작 눈썰매 경연 등 모두 7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꼭, 겨울 축제장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밖으로 나와서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YTN 홍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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