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 前 민주당 대표
[앵커]
오늘 뉴스인의 연속 인터뷰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터뷰]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앵커]
건강하시고요.
[인터뷰]
네, 아주 건강합니다.
[앵커]
어떻게 지내십니까, 요즘에?
[인터뷰]
지금 서울에 올라와서 촛불민심 정국 여기서 사실 조용히 지냈습니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이 되고 탄핵소추안이 헌재로 넘어간 이래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도대체 손학규 전 대표께서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 하시려는 거냐.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려는 거냐 아마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하고 저도 궁금해하고 잘 감을 못 잡겠으니까 그리 건데 오늘 자세히 말씀해 주실 겁니까?
[인터뷰]
지금 저는 대선보다도 촛불민심 정국, 시민혁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틀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여기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시민혁명이 그저 대통령 하나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혁명은 이게 나라냐라고 정치의 틀을 바꿀 것을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그러한 요구, 민심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을 할 수 있는 그런 책임을 져야 된다 이런 생각인 겁니다.
[앵커]
그래서 책임총리 말씀을 하시던데요. 책임총리라는 것이 내각제를 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분권형 이원집정부제를 하자는 겁니까 어떤 겁니까?
[인터뷰]
내각제나 또는 분권형 이원집정부제 다 포함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다당제가 현실이 돼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새누리당이 분당이 되면서 4당 체제, 정의당까지 5당 체제인데 지금 누가 대통령이 돼도 현행 헌법 하에서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입니다.
어떻게 좋은 정책을 들고 나와도 해낼 길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게 좋은 거건 그런 거든 간에 4대 개혁안을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한발자국 앞으로 나갔습니까?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안정시키고 또 여야 간에, 좌우 간에 정책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것. 그것이 연립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대통령제 하에 있어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는다는 걸 버리지 못합니다.
이걸 어떻게 조합을 할 것인가 이것이 과제인데 거기에서 이원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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