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괴한이 총을 난사해 5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음악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희생되거나 공포 속에 몸을 피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
사건이 난 곳이 정확히 어디인가요?
[기자]
멕시코 북동부 '플라야 델 카르멘' 리조트에 있는 나이트클럽입니다.
세계적인 휴양 도시 칸쿤에서 남쪽으로 68km 떨어진 지역으로, 역시 유명 휴양지입니다.
리조트에 있는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에서 현지 시각 16일 새벽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 클럽 앞에서는, 매년 1월 열리는 전자음악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축제 주최 측은 "이번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사망자 가운데 3명은 행사 참가자들을 보호하려던 보안 요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티나 토레스 칸쿤 시장도 괴한 한 명이 총격을 난사해 5명이 숨지고, 총격에 놀라 달아나던 이들이 엉키면서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외국인이라며, 피해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영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이 난 플라야 델 카르멘은 미국과 유럽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리브해 휴양지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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