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업 / 변호사,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귀국으로 대선 후보군들의 발걸음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잠룡들 주말도 잊은 채 이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후보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자기 얘기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그리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주말에 했던 발언 중에 일부만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많은 촛불과 함께 더불어 정권 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안보에는 '두 번 다시'가 없습니다. 이러한 천안함 피격사건 같은 것이 나지 않으려면 늘 우리가 안보 태세를 공고히 하고 우리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천안함기념관이 있는 곳까지 가서 안보 행보까지. 그동안 고향도 방문하고 조문 정치도 하고요. 그리고 오늘은 부산 거제지역까지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반기문 총장의 광폭행보 어떻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반기문 총장이 귀국하기 직전에 얘기를 했었죠. 화해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그리고 귀국해서는 공항에서 대통합의 리더십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갈라진 현재 상황을 바꿔놓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몸을 불사르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강한 대통령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혔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인은 진보라든가 보수, 어느 지형에 들어가기보다는 본인이 현재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보 쪽에도 호소를 하고 보수 쪽에도 호소를 하고 양쪽에 광폭행보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일단 대권 주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설, 구정 설민심이 있거든요.

설날 밥상에서 정치인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그때 지지율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까지 반 총장이 본인에 대한 이미지를 확실히 심고 이제 저는 귀국했습니다.

귀국해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이런 메시지를 계속 던지기 위한 광폭행보를 할 거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당장 어떤 정당과 손을 잡기는 쉽지도 않고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정당을 만들 시간적인 재정이라든가 이런 조직적인 여력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1608595574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