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69살 김 모 씨는 밖으로 대피했지만, 옆방에서 자고 있던 김 씨의 부인 66살 박 모 씨와 7살 난 손자 이 모 군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를 피우다가 불이 났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김 씨의 형사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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