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모임 행사, 출마 선언...불 붙은 설 민심 '쟁탈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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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대선 민심잡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야권의 중심 광주에서는 문재인-안철수, 두 유력 대선주자가 대규모 행사를 열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여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토론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경북지역을 누볐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광주는 야권의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다 광주에 있다고요?

[기자]
문재인 전 대표 일정부터 소개하면요, 오늘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포럼 광주'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교체라는 대의 앞에 부족한 자신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근 들어 문 전 대표 측은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지역을 수시로 찾아 접촉면을 넓히는 등, 호남지역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4.13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최근 호남 지지율 상승세를 토대로 '대세론'에 탄력을 붙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하루가 긴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지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전에는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 전일빌딩을 찾아 5·18 당시 발포명령자를 찾는 것은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광주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구인 김경진, 이용주 의원과 함께 '강철수와 국민요정들, 대한민국 정정당당' 정치 토크쇼를 열어, 대선을 끝까지 돌파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딱 하나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실력이 이른바 '빽'을 이기는 사회를 만들면 경제성장이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은 이른바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이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미군 철수를 각오하고라도 과도한 주둔비 추가부담이 아닌 축소를 요구하고, 사드배치를 철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취해야 할 외교 행동원칙은 국익중심 자주적 균형외교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선 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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