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부터 미혼모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던 워킹맘이 사재 40억 원을 들여 복지시설을 설립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데요.
경기도 광명시에 문을 연 미혼모 복지시설 '아우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미혼모와 아기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각종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설을 만든 서은교 이사장.
지난 2003년부터 주말마다 미혼모 시설에 찾아 산모와 아기들을 돌보고 청소와 빨래를 도왔는데요.
시설 규모가 작은 탓에 아이들을 입양시킬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면서 자립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그로부터 14년 후, 서 이사장은 사재 40억 원을 들여 마침내 꿈을 이뤘는데요.
엄마들은 이곳에서 최대 5년간 머물며 학업은 물론 직업교육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혼모들의 자립을 좋은 둥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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