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이 내리는 것이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키장이죠.

오늘은 하얀 설원 위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밤사이 눈도 많이 왔고, 날씨가 추운데, 스키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기자]
새하얀 설원에 나와 있으니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에 온 것만 같은데요.

매서운 추위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는데요.

형형색색의 스키복으로 멋짐도 뽐내고 있고요, 맛있는 간식거리도 즐겨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굳이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고, 이렇게 슬로프를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전환이 되는데요.

하얀 설원 위로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베테랑들의 실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요.

스키를 타기에 아직 어린 친구들은 한쪽에서 눈썰매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곳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쉽게 찾아오실 수 있고요.

지하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즐겨가며 추위를 날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씨 자체는 다소 춥습니다.

경기와 강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1도, 대구와 광주는 영상 1도로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호남과 충남 서천,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30cm, 호남과 제주도에 1~5cm입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곳곳이 빙판입니다.

교통사고뿐 아니라 낙상사고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큰 눈에 이어 강추위까지 찾아왔습니다.

집 밖을 나서기가 꺼려지는 날씨이긴 한데요.

이렇게 도심과 가까운 스키장을 찾으셔서 겨울 낭만을 즐기면서 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12212003096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