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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큰일 난다 했지만 무시한 대통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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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특검에 출석한 유진룡 전 장관은예상대로 '슈퍼 참고인'이었습니다.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처음 폭로했던 유 전 장관, 기자들 앞에서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실장이 주도한 조직적 범죄"라며대한민국 역사를 30년 전으로 돌려놨다고 말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시고오늘은 블랙리스트 수사 얘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유 전 장관 어제 서서 20분 정도 기자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모지까지 들고 나왔는데요. 상당히 진술도 구체적이고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유진룡 /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김기춘 씨로 주도되는 이 정권이 자기네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차별하고 배제하기 위해서 모든 자기네들이 가진 공권력을 다 동원한 겁니다.]

[앵커]
김기춘 씨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인터뷰]
김기춘 씨도 아마 유 장관의 주관적 입장에서 상당히 예우한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예전 인터뷰에서 보면 왜 청문회 출석을 안 했느냐 거기 가면 김기춘 실장의 따귀나 뒤통수를 때릴 것 같았다 이런 격한 표현을 썼습니다.

개인적인 앙금이라기보다는 어제 이야기를 한 대로 공무원이 정치적인 중립의 의무가 있는데 결국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은 포용하고 지원하고 지금 또 보수단체 지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또는 어찌 보면 반정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블랙, 어둡다, 나쁘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좌파다 이렇게 몰아서 이념적인 좌우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세월호에 동조하면 반정부. 또는 세월호에 국가의 책임이 없다고 하면 친정부. 아주 이상한 기조 논리를 가지고 적용한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 장관이 굉장히 정의로운 마음을 격한 마음을 여러 해 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 같고요.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장관식에서 내려온 지. 어제도 격한 발언을 하면서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장관으로서 고통이 많았겠다 싶은 것이 문체부 직원들이 눈물까지 흘렸다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이걸 꼭 해야 됩니까. 나중에 이거 책임져주시는 겁니까라고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장은 하루 아침에 경질돼서 잘리는 상황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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