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이틀 연속 호남서 '격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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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여야 대권 주자들이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고 야권의 잠룡들은 잇따라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대선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호남대전 2라운드. 승자는 누구일까요. 주제어 보시죠. 미워도 다시 한 번. 아니다, 강철 요정이다. 두 라이벌의 대결에 대해서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오늘 나와 주셨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가 미워도 다시 한 번 내 손을 잡아달라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호남 민심이 좀 돌아올까요?

[인터뷰]
일단 대선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크게 앞서고 있지 않습니까? 1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갤럽이 조사한 건데요. 1700명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95% 신뢰수준에서 표준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입니다.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에서의 지지가 무려 38%입니다. 그런데 반해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는 12%에 불과하거든요. 차이가 크게 나죠. 세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가 저렇게 호남에 가서 구애를 하는 것은 일종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서 나온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우리 대권후보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것은 우리 선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두 가지가 있어요. 문 전 대표가 얘기한 미워도 다시 한 번 하고 저쪽 영남으로 가면 우리가 남이가. 감성적 접근이 너무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는 거거든요.

[앵커]
좀 통할 때도 있나요?

[인터뷰]
간혹 가다 통하지만 그것은 한계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보는 건 대선후보에서의 대통령이라는 것은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가 만들어질 것인가. 더 나아가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 이러한 나름대로의 경륜과 경험과 철학과 비전이 중심이 돼야 되는데 감성적 접근이라는 것은 쉽게 표현하면 굉장히 편하게 다가설 수 있지만 지속성을 갖고 있느냐라는 문제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너무 우리 대권후보들이 부정적 언어를 많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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