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화재'...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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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서울 가락시장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점포 4곳이 탔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전국 곳곳에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은 화마가 건물을 집어삼킬 듯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리자, 시커먼 연기를 뿜어냅니다.

어제(29일)저녁 6시 45분쯤 서울 가락시장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점포 4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구조대원이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조심스레 밖으로 꺼냅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29일) 9시 50분쯤.

북인천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혀 운전자 50살 고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봇대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윗부분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2시 20분쯤 인천 남북동에서도 달리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치고 전봇대가 기울어졌지만 다행히 정전사태는 없었습니다.

앞서 대설 특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철원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9일) 오후 4시 50분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한 철원지역 군부대 소속 27살 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어제(2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하남시 대형쇼핑몰 스타필드의 서점에서는 천장에 있던 나무 구조물이 바닥으로 추락해, 시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서점의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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