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한복판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들의 연주에 맞춰 인형들이 춤을 추는데요.
'온델온델'이라고 하는 이 나무인형은 자카르타 원주민 '버따위'의 풍습입니다.
조상을 의인화해 잡귀를 몰아내는 이곳 사람들의 새해맞이 전통 행사죠.
[사뜨리오, 디니 : 온델온델은 버따위족의 예술이며 자카르타의 상징입니다. 온델온델은 사람이 들어 있는 탈인형인데 재미있어요.]
온델온델은 보통 높이 2.5m, 지름 8m 정도의 남녀 한 쌍을 대나무로 만드는데요.
새해에는 각종 관공서 앞은 물론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트럼펫 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사람들의 희망을 연주합니다.
종이와 나무로 만든 일회용이지만 형형색색으로 장식해 정성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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