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기문 전 총장 마포 캠프 사무실 취재기자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반 전 총장 오늘 오후 3시 반에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주변 참모들도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참모들 상당수가 이곳 캠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곳 16층이 반 전 총장의 개인 사무실이고 23층이 캠프 사무실인데요.
오늘 기자들조차 당황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에 핵심 참모들 역시 당황설명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에서 지금 현재 향후 행보 등에 대해서 논의를 이어가는 그런 모습입니다.
반 전 총장 역시 아직 이곳 건물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참모들과 앞서 회의를 열었던 23층 캠프는 아니고 16층 개인 사무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신세를 졌던 사람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또 직접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일일이 안부 전화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자들도 아직까지 남아서 반 전 총장의 마지막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추위 속에서 반 전 총장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하지만 반 전 총장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아마 자택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박광렬 기자, 이도운 대변인, 반기문 전 총장 캠프의 대변인 격인데요.
이도운 대변인이 관련해서 언급한 것 같은데 뭐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이도운 대변인은 앞서 반 전 총장이 문서 형식으로 배포했던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서 좀더 상세하게 얘기했습니다.
먼저 반 전 총장이 언제쯤 가장 결심했느냐가 그동안 관심이 있던 부분이었는데요.
앞서 반 전 총장이 이동하면서 아침에 결심했다고 했는데 그것을 새벽으로 다시 바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확실히 불출마선언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래서 오늘 오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그리고 오후 정의당을 방문할 때는 이미 불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에서 예방을 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밖의 구체적인 불출마 사유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했던 보도자료 내용을 얘기를 하면서 또 실제 일부 참모진은 반 전 총장의 이런 불출마 선언 이후에 회의장에서의 사과 그리고 그동안 같이 수고해 준 캠프진에 대해서 격려와 사과를 해 준 점에 대해서 눈물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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