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젖소 농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자 분석 결과 이번에 발견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나타났던 것과 다른 계통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유형으로는 지난 2015년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것과 가장 가깝고, 태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충북 보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여행객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백신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며 백신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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