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이 모두 불에 탄 5남매 가족이 있었는데요.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된 이들에게 이웃들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충남 공주시의 한 농가주택이 모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겨울 빠듯한 살림에 기름값을 아끼자고 들여놓은 난로가 과열돼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5남매를 비롯한 일곱 식구는 한순간의 화재로 칼바람이 몰아치는 길거리로 나앉게 됐는데요.
이들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온정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화재현장을 말끔하게 치웠고, 후원금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모금액만 약 600만 원, 인근의 주민은 일곱 가족이 임시로 추위를 피할 공간까지 임대해줬는데요.
이웃의 불행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들의 온정에 일곱 가족이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406350942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