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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늘 암살 공포에 시달려 왔었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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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은 부친 김정일 사후에 해외를 떠돌면서 암살 공포에 시달려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변 위협을 느껴 경호팀을 상시로 대동하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김정남 암살 부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조수현 기자!

북한 김정은 정권이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을 준비해온 것으로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김정남이 실제로 해외를 떠돌면서 늘 불안감을 안고 살았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김정남이 자주 찾은 음식점 주인 황 모 씨가 현지 언론에 말한 내용인데요.

김정남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 항상 경호원들과 동행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보안에 가장 신경을 썼다는데요.

김정남은 CCTV에 자신의 모습이 찍히지 않도록 하는 장치도 갖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남이 음식점을 떠나고 나서 카메라를 확인해보면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았다는 게 황 씨의 설명입니다.

또 현지에 체류할 때는 주로 5성급 호텔을 이용했고, 때로는 부인이나 싱가포르인 애인과 함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의 증언대로라면 김정남이 살해당한 당일 공항에도 경호 인력을 대동하지 않았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이 부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오랜 기간을 이국땅에서 생활하면서 무슨 일을 하고 살았는지, 재정적 여건은 어땠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황 씨는 김정남이 예전에는 북한 대사관 측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는데, 부친 김정일 사후에는 지원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금원을 찾아다니게 됐다는 건데요.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마카오를 종종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에 말레이시아에 온 건 현지에서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을만한 사업이나 지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황 씨는 추측했습니다.

김정남은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의 조카 장영철이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로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김정남은 여러 차례 암살 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 베이징에서도 암살 미수 사건이 있었다고요?

[기자]
이 내용은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인데요.

지난 2012년 베이징에서 김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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