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쿠알라룸푸르에 급파된 YTN 최기성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이 부검을 위해서 조금 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지금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 기자 있는 곳이 부검할 병원 앞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곳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쿠알라룸푸르 병원 부검실입니다.
현재 김정남의 시신이 이곳에서 부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북한 대사관에서 나온 차량들도 여러 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이곳 현장에는 국내외 취재진들이 모여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부검을 통해서 사인을 분석하고 또 실제로 어떤 독극물이 사용됐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 병원 모습입니다. 잠깐 보시죠. 계속.
병원 앞에 경비 인력들도 삼엄하게 현재 경비를 하고 있고요.
취재진들도 많이 모여 있습니다. 매우 급박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지금 국제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현장입니다.
중국 물론이고요. 일본 물론이고 각국의 취재진들이 이곳에 지금 모여들고 있습니다.
최 기자가 병원 앞으로 지금 이동해 있고 그 전에 쿠알라룸푸르 공항 현장을 취재하고서 이곳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공항에서는 어떤 주목할 만한 부분이 어떤 점이 있었습니까?
[기자]
저희는 실제로 김정남이 피살당했던 공항 3층 출국장에 가 봤습니다.
3층에는 무인발권기가 굉장히 여러 대 있었고 유동인구도 굉장히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던 시간이 실제로 그제 오전 김정남이 피살당했던 시각과 거의 비슷한 시각이었는데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무인발권기를 통해서 출국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도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에 사건이 발생했다는 데 굉장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바로 김정남이. 화면 계속 보시죠. 김정남이 셀프 탑승 수속을 했다는 그 현장입니다.
저곳에서 혼자 이렇게 하고 있다가 뒤에서 갑자기 여성들이 독침인지 또는 스프레이인지 아니면 수건을 뒤집어 씌웠는지. 주변 사람들도 잘 알 수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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