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녕 / 변호사
[앵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장, 차관을 하셨던 분. 60여 명으로 구성된 10년의 힘 위원회가 출범을 했습니다. 이게 그러니까 섀도 캐비닛인가요, 뭘 하려는 건가요?
[인터뷰]
결국은 두 정권에 걸쳐서 장, 차관했던 60분을 했는데 저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줄세우기 아닌가라는 그런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왜냐하면 지금 국면에 저분들 다 관료들 하신 분인데 그만큼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현재 안희정 지사와 굉장히 싸움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또 하나는 조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뭔가 내가 대세론이다. 즉 두 정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인터뷰]
10년의 힘이라는 제목이 정권을 한 번 더 잡겠다. 이번에 잡고 그다음에 또 한 번 잡는다,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이 10년이었기 때문에 그 10년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인터뷰]
이중적인 의미를 딛고 있는데 면면을 보면 장, 차관들, 정책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의미. 그리고 인재풀이 그만큼 많이 있다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다른 후보는 누구도 저런 걸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훨씬 앞서간다, 우리는 준비됐다라는 부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부총장님 그 말씀하시니까 안희정 지사는 오히려 캠프를 줄이고 있대요. 그럼 왜 줄이는 거예요? 이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접근 방법이 다르죠. 지금 일단 문재인 전 대표는 뭔가 교수단도 800명, 1000명 가까운 교수단을 구성했고 지금 장, 차관들 모으고 뭔가 하여튼 대세론을 형성해서 이렇게 나가자는 것이고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는 일단 소규모로 빠른 움직임을 하겠다, 이런 작전 같아요.
문제는 경선 무드가 시작됐기 때문에 과연 선거인단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즉 안희정 지사는 숨겨진 조직이 있는 것 같아요, 드러나지 않은. 그런 조직이 있어서 밑에서 경선 관리인단을 모집하는 것 같고. 지금 일단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세론을 이용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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